지스타에 다녀와서.. Fun to Watch

한국에서 열리는 게임전시회라고 하면 으레 드는 생각이..
머 별것 있겠어? 가봤자 볼것도 별로 없겠지... 가서 무대쪽과 전시쪽만 쭉 둘러보고 와야지라는 생각으로 전시장을 찾았다.

의외로 행사 첫날이었음에도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했고 행사를 찾는 사람들은 많았다.
그 사람들이 그 행사장을 찾는것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행사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입구에 들어서자 NEXON 부스가 화려하게 보였고 각각의 부스들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일단 중간에 제일 크게 자리 잡고 있었던 넥슨을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중앙 무대에선 화려한 춤으로 사람들을 부쓰로 향하게끔 만들었고 내부로 들어오면 넥슨에서 서비스 하는 게임들을 장르별로 컴퓨터 10대 가량씩 체험할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으며 그 앞에는 상당히 미인(?) 언냐들이 갖은 포즈로 사진을 찍게 만들고 있었다. 무대에 화면은 양쪽은 무대 영상 / 중앙은 게임영상으로 무대의 춤추는 언냐들을 응시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넥슨의 게임영상을 볼수 있게한 전략이 나름대로 괜찮았던것 같다.

그다음 이벤트 무대에서 3D 모델링 툴 같은것을 설명하고 있었는데 구성은 플래쉬같은 구조인데 손쉽게 3D 모델링을 구현하고 용량도 작고 매크로및 배치작업이 탁월하게 보였다.


게임 개발 관련 툴들에는 사실 관심이 없었지만 잠깐 보았지만 상당히 매력적인 프로그램인것 같았다.
사실 3D툴이라고 하면 대학시절 3D MAX ..에 IPAS 등의 플러그인들을 사용해서 몇번 작업을 해 본것이 끝이라
지식은 없다. 3D툴과 모델러 툴은 틀리겠지만 여하튼 재미있는 구경이었다.

JCE 부스.. 보통 밝은 곳에서의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LED 전광판을 바닥에 깔았다. 으쒸.. 내가 알고 있기론 대여하여 사용하는 것이 엄청나게 비싼걸로 알고 있다. 과감하게 바닥에 투자한 센스가 독보였다.

 JCE 하면 떠 오르는것은.. 바로 프리스타일이다. WCG 2005 때 시범종목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이 게임은 그냥 테스트로 몇번 해본적 밖에 없으나 게임의 스타일이나 완성도는 뛰어난 게임이다. 과거에 게임중 네트워크문제로 튕기거나 게임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문제점들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다 해결이 되었는지 궁금하다.



사실 저 캐릭터 위에 조명시설은.. 어떤 용도인지 용도가 불분명한듯 하다. 단지 분위기를 위해서 투자했다고 보긴 좀 많은 금액이 들어가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

그 다음 찾은 곳이 한빛... 한때 스타크래프트 판권으로 축적한 부로 여러가지 게임사업을 활발히 진행했었는데 지금은 옛날같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헬게이트라는 RPG 게임으로 승부를 보려는듯.. 부스 전체가 헬게이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꾸며 놓았다.


그리고 찾은 곳이 코나미 부스.. 코나미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위닝일레븐.. 그 어떤 축구 게임과도 비교할수 없는 사실적인 축구경기로 여러 게이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바로 그 게임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게임을 체험할 수 있고 이벤트부스에선 위닝일레븐 선수로 선발된 사람들이 이벤트 경기를 펼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게 보고 있다.


체험을 할수 있는사람이 플레이하면서 보는 모니터와 지나가는 플레이를 볼수 있는 모니터를 함께 설치해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게임쇼인데도 차량 튜닝홍보가 잠깐 잠깐 있었는데 이게 무엇을 의미하고 어떤것인지에 설명이 전혀 없어 그냥 구조물(?)로 자리매김한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다.

미르의 전설로 유명한 위메이드 엔터테이먼트에서 "창천" 이라는 게임을 주제로 부스를 꾸몄다. 무협 RPG인듯 한데 게임은 직접 해 보지 못했으나 흥미로워 보였다.

지스타에서 열린다는 스타크래프트 슈퍼파이트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은 행사장의 가장 외진 부분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행사가 열리지 않는 관계로 출입이 통제된 체 있었다.

이곳 뒤쪽이었는데 무대가 어두워서 머 보이지도 않는다. 이쪽은 무엇을 하는지 컴퓨터가 쭉 깔려 있고 사람들이 앉아있긴 한데 정체를 알수 없는.. 꼭 우리 대회때 HQ같다는 느낌은 받았으나 그건 아닌것 같았고.. -_- ;;

마지막으로 피망과 웹젠 부스를 찾았다. 한때 FPS의 불모지와 같았던 한국에서 FPS게임을 즐기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한것은 아마 누구나 다 알고 있을것이다. 나도 써든어택이란 게임을 무척이나 즐겨하며 현재 소위 3호봉이다. 중위달기 힘들다. 각설하고... 웹젠에서는 2개의 FPS 게임을 선보였는데 하나는 약간 콜오브듀티의 게임화면과 흡사 했으며 하나는 카운터스트라이크 화면과 흡사했다. 이에 플레이를 좀해 보았으나.. 게임에서 느껴지는 타격감이나 정확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주관적인 판단)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한쪽에선 이스포츠 관련 발전 현황 밑 역사를 볼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여기서 반갑게도 WCG의 흔적을 발견하게 될 줄이야. 하지만 실상과 조금 틀리게 표시된 부분도 있었다.


행사장 왼쪽 끝에서는 버기카라고 해야 하나? 트랙을 만들어 놓고 차를 직접 운전해서 돌수 있도록 한 공간이 마련되었고 이곳에서 옛날 추억의 게임기들을 볼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어찌나 가슴이 설레이던지.. 50원만 생기면 오락실로 뛰어갔던 그때.. 그때 그 시절이 참 많이 그립다. 지금은 그때 처럼 열정을 가지고 게임을 하지 않는다. 그때는 총알 사이사이로 피하면서 머리속에 이거 죽으면 집에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지금은 그냥 대충 피하다 죽곤 한다. ㅋㅋ 아래는 즐겨했던 게임중 몇개들... 카발 그리고 KOF..



게임의 원조격인 보드게임 업체도 들어와 있었으나 다른 부스에 비해 좀 초라해 보였지만.. 게임의 원조격 답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앉아 체스 및 다른 보드 게임들을 즐기고 있었다.


지스타 행사를 보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그렇게 내용적인 면이나 질적인 면에서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세계 내놓라 하는 게임쇼들을 따라가기엔 아직도 많은 부족한 면들이 있으나 다양한 프로그램들 그리고 게임의 홍보뿐만 아니라 게임의 역사 및 이스포츠의 발전현황등을 소개할 수 있는 곳을 준비한것들은 지스타가 앞으로 더 게임쇼로서 발전할 수 있는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들은 버리지 않고 있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발전할수 있는 게임쇼가 되길 바라며 좀더 많은 외국 게임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주었으면 하는것이 바램이다.
사실 국제 게임쇼라고 불리기엔 너무 외국 게임사들의 부스가 없었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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