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 Smartpen N2 사용기 ( 종이에 쓰고 스마트폰에 기록한다. ) Digital Life

우리 주변에 언제나 함께하고 있는 종이. 약 5,000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 나일강 유역의 식물인 파피루스(papyrus)를 이용해 글을 새길 수 있게 만든 것이 기원으로, 지금과 같은 개념의 종이는 중국 후한()의 화제()때에 채륜이 나무껍질, 마, 창포, 어망 등의 각종 식물 섬유를 돌절구에 찧어서 만든 것으로 전해 진다.

 

 

종이의 기원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30725&cid=42678&categoryId=42678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정보 통신 사회에서 요즘은 각종 스마트기기가 종이를 대체하고 있고, 언젠가는 종이 없는 시대가 올 수도 있을 거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종이 한 장, 두 장이 0과 1의 컴퓨터 코드로 대체되는 세상이라.. 필자도 아직은 상상만 할뿐이다.

 

 

 

헌데 스마트기기가 종이를 대체하는 상상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 '펜'으로 '종이'에 글을 쓰는 필기감으로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양한 터치펜과 태블릿이 출시되며 스마트폰과 태블릿 진영에 새로운 노트 경험이 쌓이고 있지만, 실제 종이가 갖는 아날로그의 감성까지 흉내내기엔 무리였다. 강화유리 위에 펜심이 아닌 플라스틱 심으로 기록하는 것은 '펜'과 '종이'의 필기감을 흉내만 냈지 그 섬세한 필기감을 표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이다.

 

 

 

§ 참고 : IOS 계열은 아직 펜의 굵기 및  필압을 펜으로 표현하는 것이 불가하며, 안드로이드 계열은 갤럭시 노트 등에서 구현하고 있으나 실제 '펜'과 '종이'에 기록하는 것과 같은 느낌은 부족하다.


 

 

과연 아날로그의 필기감에 IT 기술이 결합된 제품이 가능할까? 라는 의문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필기가 가능하며, 아날로그 방식의 필기를 영원히 보관할 수 없다는 단점까지 해결했다는 네오랩 컨버전서의 네오 스마트펜 'N2'가 출시됐다.

 

 

각종 IT 기기 출시에 관심 많은 필자, 'N2' 출시를 그냥 보고만 넘어갈 수 없었다!

 

그래서, 직접 구입하고 사용해본 네오 스마트펜 'N2' !!

그 사용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N2' 넌 누구냐!

 

 

 

 

특정 종이와 펜을 이용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면 종이에 쓴 내용의 필압과 경로가 그대로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이미지 파일로 실시간 저장되는 방식의 'N2'. 문자 자동인식 기술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마우스를 움직이면 화면에서 마우스가 지나간 경로를 그대로 화면에 표시해주는 기술. 자동차가 톨게이트나 주차장에 들어설 때 사진을 찍으면 해당 번호판의 이미지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것과 비슷한 기술이다.

 

 

 

 

 

'N2' 널 조금 더 알고 싶어!

 

 

'N2'를 개봉하면 구성품은 스마트펜 'N2'와 전용 포켓노트, 펜심, Micro USB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다. '티탄블랙'과 '실버화이트' 총2가지 컬러로 출시된 'N2'. 필자는 '티탄블랙'으로 선택!

 

 

 

 

스마트펜 'N2'

 

 

 

 

 

그동안의 스마트펜은 너무 굵고 무거워 펜이라고 부르기도 좀 민망하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 'N2' 또한 펜 치고는 좀 크고 무거운 감이 있었다) 하지만 'N2'는 11.5mm로 스마트펜 중에는 가장 가늘다. 일반 볼펜보다는 조금 굵은 색연필(?) 정도의 크기라고 한다. 

 

또한 펜심은 시중에서 파는 호환 볼펜 심(D1 타입)을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구매와 교환이 가능하다. 아! 'N2'는 사용자가 필기를 시작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오는 기능이 제공된다!

 

 

 

 

포켓 노트

 

 

 

 

'N2'는 스마트폰전용앱 그리고 n코드가 인쇄된 전용 노트가 있어야 한다. 종이 위에는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미세한 점으로 구성된 좌표(n코드)가 있는데, 펜은 그 좌표를 기준으로 궤적 정보를 인식해 디절털화 한다.

 

한 권의 노트 페이지별로 코드가 모두 다른데, 문득 학창시절처럼 짝꿍의 '종이 한 장만 찢어줘'라는 얘길 들으면 'N2' 전용 노트 앞에서는 싸움도 일어날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현재 노트 한 권(A5 크기 150장)당 가격이 2,800원 안팎이라 부담이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지만, 향후에는 일반 A4 용지에 패턴을 프린트해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한다.

 

 

 

 

스펙 

 

OS는 현재 안드로이드 젤리빈 4.2.2, iOS 7.1 이상을 지원한다. 펜 자체 배터리는 완충까지 최대 2시간이 소요되며, 연속 필기 시 5시간, 대기로는 125일까지 간다고 하는데. 필기용으로 쓰기에는 무리 없는 배터리 수준인 듯 싶다. (배터리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면 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펜 자체에 구성된 저장공간은 스마트폰 없이 전용 노트에만 작성을해도 작성 내용은 A4용지 1,000장 분량으로 저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엄청난 필기량을 자랑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동기화를 생활화 하는 것도 좋은 습관일 것 같다.

 

더불어 필자의 개인적인 소망이 있는데, 저장공간이 좀 더 커져 개인 USB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겠다 싶다.

 

 

 

 

 

 

 

 

 

'N2' 사용 플러스!

 

'N2'는 생각외로 유용했다.

 

▶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에 저장된 필기 내용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었고,

노트에 작성한 메모는 지정된 이메일 주소로 직접 전송도 가능했다.

녹음 및 리플레이 기능도 있어 필기를 할 때 소리를 함께 녹음한 뒤 음성과 메모를 동시에 확인할 수도 있다.

그 밖에도 전용 프랭클린 다이어리를 사용하면 기입된 일정이 앱 캘린더에 자동으로 등록돼 일정별 알람 기능도 지원된다.

 

직장에서 회의가 많은 직장인, 필기가 많은 학생, 아이디어와 일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픈 사람들에게는 'N2'가 무척이나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다.

 

 

 


 

 

'N2' 사용기를 마치며

 

 

'N2'를 직접 구입해 사용해 본 사용자 입장에서 총평을 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 아이폰 유저로 갤럭시 노트를 사용 하는 유저들이 부러웠으나, 이제 부럽지 않다!
● 주로 종이에 필기 하던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할 것 같다.
● 전용 노트를 써야하는 단점은 지속적으로 보완이 필요하다.
● 펜심이 좀 더 가늘었으면 좋겠다.

● 단순한 호기심으로 사기엔 다소 비싼 편이다.

 

 

 

그 동안 회의 시간에 컴퓨터나 아이패드 등으로 회의 내용을 기록하면 정리는 깔끔하게 되었지만, 노트에 정리하면서 도표나 다이어그램으로 표시하고 싶었던 것들은 표현하지 못함이 못내 아쉬웠다. 하지만 이젠 'N2'와 같은 스마트펜 사용으로 편리하게 다양한 방법으로 회의록 작성부터 아이디어 기록까지 가능해져서 기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정말로 스마트한 필기가 가능해진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용(用) 궁금하다면 직접 써보시라~

 

 

 

글을 읽어도 아직 감이 잘 안 오는 분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N2'를 직접 사용하는 모습을 간단히 영상으로 남겨봤다.

 

스마트폰과 연결돼 실시간으로 필기가 메모로 기록되는 모습을 함께 확인해보자!

 


 


※ 네오랩 컨버전스의 스마트펜 'N2' 홍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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