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한 기억속의 그때 그 사건 Remind ... - 자신의 의견 표출 Think about my life

어제 밤 갑자기 장문의 문자가 왔다.

운봉아 버스타다 문득 네 생각나서 문자 보낸다.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겠구나 아님 겜하고 있던가 ㅎㅎ 열정있는놈 내가 지금 3x살 이잖아 문득 내 인생에 가장 후회되는 장면을 생각해 봤는데 예전에 XXXXX 할때 회의 때 내가 너 때린건 정말 지금도 미안하고 후회되는 장면으로 떠 오른다. 내 그릇도 작고 사업 경험이 없어서 그랬다고 핑계되기에는 너무 미안하다 TT 운봉아 문득 생각나서 문자 보낸다.

난 그냥 잊고 살았던 일이다.
그때 그 사건을 되돌아 보자면 22살 이었고 벤쳐를 시작한지 3년째 접어드는 시점에서 서초동 오피스텔의 오전 회의시간

그때 CEO였던 XX형은 그때 당시 결혼 등의 이슈로 사실 초기 열정이나 일에 대한 퍼포먼스가 많이 떨어져 있었을때 였는데 가장 막내인 내가 공식적인 회의석상에서

" 형 요새 일도 잘 안하고 예전 같지 않네요. 형 일좀 하세요. " - 머 대충 이런식의 이야기를 한 것 같다.

그랬는데 번쩍 ... 그래 맞다. 맞았다. ( 그 후의 관계는 지금까지 좋다. ㅋㅋ )
그리고 나서 벤쳐를 나와 바로 삼성소프트웨어멤버쉽(SSM)으로 직행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사실 "좋은게 좋은거다" 이렇게 일하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명분이 있고 이유가 있고 과정이 있어서 결과가 있는 것이지 그것다 무시하고 물타기 식으로 일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지금 근무하는 회사의 이사님(그때 당시 부장님)과 DB 설계 관련된 회의를 하다가 이사님과의 의견 차이로
"야 XX 너 꼴리는대로 해 바 그래 "
이렇게 화를 낸적이 있었다.  ( 결국 이사님께서 내 논리가 깨져서 화가나서 그랬다. 라고 하셨다. )

보통의 경우 아무리 의견이 달라도 윗사람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것대로 일하는 것이 관례이고 직장인이지만 그렇게 일하면 재미도 없고 능률도 안오르고 .. 내 머리속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을 어떻게 결과물로 만드는지 난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일을 하고 짜증난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책임도 그 사람이 질것이고 난 적당히 일정 핑계로 일을 하면 끝나는 일이긴 하다. 하지만 자신의 의견이 관철되었다고 치자 . 그러면 책임도 자신에게 있고 그 일이 잘못되면 "거바 그때 내 말 대로 하자고 했잖아" 이런 비아냥을 듣기가 싫어 야근이 계속되기 일수이다. 그렇게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일은 피곤한 일이다.

지금까지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개똥철학 그리고 고집이 아닌 분명한 이유가 있는 일에 대해서는 그 누구에게도 의견을 굽힐 생각은 없다.
너무 단단해서 부러지더라도 말이다. 고집쟁이는 아니다. 하지만 내 논리를 꺾지 못하는 사람들은 나를 고집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반대로 내 논리가 깨지거나 상대방 이야기가 리즈너블하면 바로 그 사람의견에 동조하기도 한다. 

상대의 이야기에 내가 동조하지 못하는 것은  단지 내가 왜 그 이야기를 들어야 하고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정확하게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일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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