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시즌 2 에 대한 단상 Think about my life

19살 겨울 .. 등록금을 눈앞에 두고 재수냐 편입이냐를 고민하다가 등록시간 10여를 앞두고 등록했던 내 인생 진로에 대한 고민이 이제 30세를 훌쩍 넘겨 버렸다. 나름대로 인생의 성과는 대학을 졸업하고 , 군대를 안가고 , 직장에 다니고 있고 .. 차도 있고 .. 강남에 오피스텔에 살고 있고 .. 나름 겉으로 보이는 것은 대한민국 남자들의 중간등급 이상은 되는 것 같다.

하지만 ....

그 실상은

피폐한 삶의 연속인것 같다.
무엇인가 삶에 대한 보람이 없으며 , 노력도 없어지고 , 게을러 지고 , 의욕도 예전같지 않고

두려워 진다. 세상이 ...
그 두려움이 가치있는 두려움이면 좋겠는데 기존에 가진 것들을 다 잃을것 같은 두려움이라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시작한 대학원 공부는 그닥 시작할때의 초심을 유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운동 , 어학 , 또 다른 공부 등은 잘 실천하지 못한다.

여자 친구? 5년째 솔로다.

친구들? 그나마 친구들은 항상 내 곁에 있고 나도 그 곁에 있다.

인생 시즌 2라고 정의한 것은
10년째 적금이 끝나는 날이기도 하고 , 대학원 졸업 , 이 회사 다닌지 10년차가 되는 해에 무엇인가 인생의 다른 진로를 설계하려고 함이다.

무엇이 목표인지 아직도 잘 마음속에 새겨지지 않는다. 그리고 또 그려지지도 않는다.
나를 향한 내 목표가 무엇인지 찾을 시간이 그리 남지 않았다. 초조하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일까? 오늘도 난 그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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