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네비게이션 이야기.. !! 그리고 그에 대한 이해 Digital Life

무척이나 전자 제품을 좋아한다. 나의 이런 전자제품에 대한 애착은 거슬러 올라 가면 소니 MD(모델명이 생각이 안나는데 흰색사각형이었고 광입력 녹음이 되는 제품이었다. 아 MZ-R91.. 지금 어딘가 집에 쳐 박혀 있을듯) 를 사면서 생기지 않았나 싶다. 지금까지 1년 넘긴 핸드폰이 없고 PDA는 팜3를 시작으로 지금 쓰고 있는 M4650까지 5개 정도 -_- ; 병이다 병..

2003년 여름 어느날.. 부장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 어제 택시 탔는데 앞에 카메라 있다고 말을 막 해주더라 죽인다. 우리도 하나 사자 응 "
그러고 나서 인터넷을 찾아 보니 차량용 GPS 라는 것이 있더라.. 오잉?

1. 로드메이트 GPS + 아나콘다 적외선 과속 탐지 장치 + FMT
- 그냥 마냥 신기했다. 이런게 되는구낭.. 아나콘다 설치하느라 죽는줄 알았다. FMT 이거 음질이 왤케 구리징?
- 1달을 못갔다. 바로 김종길 대리님 한테 팔았다. 김종길 대리님은 아직 가지고 있으려나 부장님은 얼매전까지 쓰시다가 딴걸루 바깠는데 이제품이 좋았다고 탄식을 하신다.

2. HP5450 PDA + 아이나비 메이트 수신기 + 아이나비맵
- 오잉 이건 화면도 나온다. 토요일로 기억된다. 토요일 오후 인터넷을 통해서 접한 이물건 부장님이 완전 삘이 꽂히셧다. 어디론가 전화를 한다. 지금은 사업을 정리한 GETPDA였던것으로 기억된다. 막 말을 하시더만 나중에 "2세트 지금 보내주세요" .. 으 2세트????? 머지??? 그렇게 난 강매 당했다. 다 합쳐서 120 ~130만원정도 했던 고가였고 그날.. GETPDA 주인이 차를 직접 몰고 와서 주고 갔다. 그때부터 GETPDA와 부장님과의 끈끈한정(?)은 시작되었나 보다.
- PDA 무선랜이 된다. PDA 칼라는 첨 써 본다. 칼라 짭짤한데.. 메이트 수신기 수신율이 꽝이다. 거치형이라 깨끗하다.
- 한 6개월 썼나 모르겠다.

3. 아이나비 스마트
- 오잉 일체형? 이런것도 있어. 또 부장님과 삘이 꽂혔다. 바로 구매 549,000 인가? 가격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 전에것에 비하면 열라 싸네.? 난 수신기랑 PDA랑 따로 팔았고 부장님은 한 제약회사 상무인가를 만나서 팔았다. ㅋㅋ
- 인터넷으로 중고 물품 파는건 항상 재밌다. 하지만 쓰리다...
- 역시나 수신율은 안습이었고 휴대도 안되어서 차에만 두긴 아깝다는 생각이

4. 미오 138 + 미오맵 (나중에 맵피로 바뀜)
- 오잉 엄청 작네.. 잘쓰니까 PDA기능도 되넹.. 런처 프로그램을 바꾸고 이래 저래 프로그램을 깐다. 런칭 화면도 바꿨다. 주소록 옮기는 프로그램도 준호에게 부탁해서 짰다. 미오맵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나중에 미오를 어디서 인수했던지 암튼 그래서 맵피로 다 바까줬다. 부장님은 이 제품을 얼마전까지 사용하셨다. 목적지 주변에 가면 다왔다고 사라진다. 부장님 항상 불만.. ㅋㅋㅋ

5. PM80 + 맵피
- DMB가 된다고? 솔깃... DMB라는 것에 역시나 넘어갔다. 미오138은 수원의 작은 약국에 약사에게 팔았다. 밤 10시에 약국가서 제품 설명해 주고 박카스 한병 얻어 먹고 왔다.
- 역시 PDA라 좋다. 사전을 깔았다. 그리고 이런 저런 프로그램까는 재미가 쏠쏠해서 주말은 금방 가고 퇴근시간 후가 즐겁다. 맵피는 안정적이다. 근데 거치대가 너무 조잡하다.

6. 엠키 VEX.O J70 + 루센맵
- 헉 7인치야? 그리고 새로나온 루센맵이야? 호기심은 또 발동했다. PM80은 사당역에서 과천방향의 한 길가에서 지방에서 올라온 청년에게 팔았다. 친구랑 같이 와서 요래 저래 보더만 돈을 주고 떠나 버렸다.
- 오 7인치 작살인걸.. DMB도 짭짤이공..

7. 고진샤 (UMPC) + 알맵
- 오잉 이렇게 작은 PC도 있어 ? 가격도 저렴한걸? 엠키는 역삼역에서 한 카렌스틑 타는 중년의 아저씨에게 팔았다. 요리 저리 설명해 주고 돈 받고 나왔다.
- 아 거치대에 고진샤 얹기도 빡시고 떨어질까 후덜덜.. 알맵은 정차중에 이리 저리 왔다 갔다. 알맵은 외주제작 프로그램이라 자체 수정이 어려워서 사용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

8. 고진샤 (UMPC) + 루센맵
- 루센맵이 고진샤용으로 출시가 되었단다. 알맵은 그냥 라이센스 가지고 있다. 루센맵으로 일괄 교체해 준단다. 아 짭짤이넹. 루센맵을 계속해서 써왔던터라 희소식.. 하지만 고진샤 터치가 결정적으로 안된다. (지금은 터치되는제품이 있다. 얼마전 구입 K800X)

8. TTool + 루센맵
- 아 터치가 안되서 안되겠다. 다시 옛날로 돌아가자. 헉 TPEG.!! MBC IDIO는 나의 로망이었는데 길막히는걸 알려주는 네비라고? 7인치 네비로.. .고진샤와 루센맵은 노원구 한 이마트 주차장에서 나와 비슷한 또래로보이는 사람에게 팔았다. 출퇴근시 PMP로 쓴댄다. DMB 모듈이랑 가방이랑 다 줘 버렸다.
- 적당한 가격에 TPEG 루센이 되는 것이 특징..

9. 파인드라이브 IQ + 아틀란맵
- 아틀란 이건 또 머야? 앵 특허받은 GPS 수신 찾기 법 오..~ TTool은 회사동료에게 팔았다가 문제 생겨 A/S 보냈다가 어찌되서 환불받았다.
- 파인드라이브는 지금까지 내가 써본 여러 네비중에 가장 특징있는 네비게이션이다. GPS 궤적정보를 DMB로 수신받아서 더 빠른 GPS 수신이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파인드라이브에서 만든 아틀란맵의 듀얼 맵 시스템은 나름 운전을 즐겁게 한다.
또 지금은 800 해상도가 주를 이루지만 전에 쓰던 네비가 480 해상도라서 무척이나 선명하게 보인다.

아 생각해 보니 네비게이션에 들어간 돈만 계산해 보니 600만원 .. 그중에 반은 중고값으로 받았다쳐도.. 역시 이런데서 나의 돈이 새고 있었음이야...

이와 같은 경험을 토대로 네비게이션을 쓰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은것이 있다.

사실 GPS라는 것이 오차가 있는 시스템이다. GPS는 50m 정도의 오차를 가지고 있으며 이 오차치를 얼마나 합리적으로 줄이느냐가 맵을 만드는 사람들의 몫이다.
어떤 네비게이션도 정확하지 않다. 오류는 분명히 발생할 수 있다.

GPS 수신이 잘 안되네 라고 하는 상황에 여러가지 상황이 있다. GPS 정보를 기억해 두었다가 다시 켤때 그정보를 기반으로 궤적을 찾는데 지하주차장에 있거나 혹은 오래동안 안쓰거나 하면 오래 걸리는게 당연한 사실인데 사용자들은 그것을 기계오류로 치부해 버린다. (GPS모듈에 충전지같은것이 있는 것도 있는데 오래 안쓰면 방전되서 이것을 충전하는데 또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GPS는 자주 써야 잘 잡히고 지하주차장에서 올라 올땐 지상에 와서 켜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급적 메이저 제품을 사는 것이 좋다. 엠키나 티툴같은 경우 메이저 제품이 아니라 펌웨어 수정이라던가 그런 제품의 기능 향상은 기대할 수가 없었다.

요새는 고진샤 K800X에 무선 GPS수신모듈 + 루센  / M4650 + 무선 GPS수신모듈 + 맵피 이렇게 한번 구성을 해서 3대를 동시 가동시켜 볼까 생각을 하고 있으나 이렇게 말하는 본인은 1주일에 차를 1-2회 운행한다. (보통 장거리 200K 이상)

그 사실에 모두들 나를 제정신이 아닌 사람으로 .. ㅋㅋㅋㅋ

끝맺음을 하자면 네비게이션은 GPS 수신이 가장 생명이고 그 매커니즘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기기의 문제에 대해서 좀더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네비게이션을 찾는것이 가장 현명한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내 생각이다.


(지식이 미천하여 잘못된 정보가 있을수 있으니 댓글로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덧글

  • goodboys 2012/03/04 23:32 # 답글

    10 : 올인원 : 카젠 781 ( 지니맵 )
    11 : 올인원: 런즈 (지니3D)
    12 : 올인원: 카젠 791
    13 : 매립 : 파인드라이브 BF 200 ( 아틀란3D)
댓글 입력 영역